키보드 윤활, 쉽고 빠른 방법으로 전문가처럼!
목차
- 키보드 윤활, 왜 해야 할까요?
- 준비물: 쉽고 빠르게 윤활하기 위한 필수템
- 초간단 윤활 방법: 5단계로 끝내기
- 1단계: 키캡 및 스위치 분리
- 2단계: 윤활제 도포
- 3단계: 스위치 조립
- 4단계: 키캡 장착
- 5단계: 윤활 효과 확인
- 윤활 후 관리: 오래도록 쾌적하게 사용하기
본문
1. 키보드 윤활, 왜 해야 할까요?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다 보면 특유의 서걱거리는 소리나 뻑뻑한 키감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키보드 윤활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더욱 부드럽고 조용한 타이핑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윤활 작업을 통해 키캡과 스위치 간의 마찰을 줄여 소음을 감소시키고, 키 입력 시의 걸림 현상을 없애 더욱 쾌적한 사용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스위치의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준비물: 쉽고 빠르게 윤활하기 위한 필수템
복잡한 장비 없이 쉽고 빠르게 키보드 윤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키캡 리무버: 키캡을 안전하게 분리하는 데 사용됩니다.
- 스위치 오프너 (선택 사항): 스위치를 열어 윤활제를 도포할 때 편리합니다. 손으로도 가능하지만, 파손 위험을 줄여줍니다.
- 윤활제: 키보드 스위치 전용 윤활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점도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원하는 효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예: Krytox GPL 205 Grade 0, Tribosys 3204 등)
- 작은 붓 또는 주사기: 윤활제를 스위치 내부와 슬라이더에 적절하게 도포하는 데 사용됩니다.
- 휴지 또는 천: 작업 중 묻을 수 있는 윤활제를 닦아내는 데 필요합니다.
3. 초간단 윤활 방법: 5단계로 끝내기
복잡한 과정 없이 5단계 만에 키보드를 쉽고 빠르게 윤활할 수 있습니다.
3.1. 1단계: 키캡 및 스위치 분리
키캡 리무버를 사용하여 키보드의 키캡을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그 후, 스위치 리무버 (또는 손)를 이용하여 스위치를 기판에서 분리합니다. 스위치 분리 시에는 스위치 핀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2. 2단계: 윤활제 도포
스위치 오프너를 사용하여 스위치를 열어줍니다. 작은 붓이나 주사기를 이용하여 스위치 내부 슬라이더의 네 면과 하우징 내부에 얇게 윤활제를 도포합니다. 너무 많은 양을 도포하면 오히려 키감이 뭉툭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스프링에도 얇게 윤활제를 도포하면 스프링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3.3. 3단계: 스위치 조립
윤활제 도포가 완료된 스위치를 다시 닫고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결합합니다. 스위치 핀이 휘지 않도록 주의하며 기판의 소켓에 맞춰 조심스럽게 장착합니다.
3.4. 4단계: 키캡 장착
분리했던 키캡을 원래 위치에 맞게 다시 장착합니다. 키캡의 방향을 확인하고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눌러줍니다.
3.5. 5단계: 윤활 효과 확인
모든 키캡을 장착한 후, 타이핑을 해보면서 윤활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이전보다 키감이 부드러워지고 소음이 줄어들었다면 성공적으로 윤활이 완료된 것입니다.
4. 윤활 후 관리: 오래도록 쾌적하게 사용하기
윤활된 키보드를 오랫동안 쾌적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청소해주고, 필요에 따라 윤활 작업을 반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윤활 주기는 사용 빈도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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